김남국의원 위믹스코인 논란정리 및 매수방법

2023년 5월 5일 조선일보는 15억 재산신고를 했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위원이 다량의 위믹스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,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직전인 2월 말 ~3월 초 사이에 이를 인출했다고 단독보도하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. 작년 초 그가 보유한 코인의 가치는 약 60억 원 치로 알려져 있습니다.

 

 코인의 거래는 불법이 아니지만 이슈가 되고 있는 큰 이유는 김남국은 정치인이며, 매일 라면을 먹거나 구멍 난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는 등 서민적 이미지로 정치활동을 해왔으나, 그게 걸맞지 않은 거액의 가상화폐를 보유하였기 때문입니다. 본인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모순되는 점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

 

투자금 10억 원이 60억 원으로

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가상화폐 초기투자금은 보유하고 있던 LG디스플레이 매각대금이라고 밝혔습니다. 그가 처음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약 10억을 입금한 시점은 2021년 2월이고, 위믹스가 업비트에 상장된 건 11개월 후인 2022년 1월입니다. 이 기간 동안 다수의 코인을 거래하였으나, 그는 또 다른 논란을 우려하여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.

 

 

 

왜 위믹스코인인가

위믹스 대량매입의 이유로 김 의원은 상장사 위메이드가 발행했기 때문에 신뢰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. 김 의원은 이재명 당시 민주당 후보 캠프에서 수행실장 겸 온라인소통단장을 맡았습니다. 이 시기에 이재명 후보는 위믹스의 발행 이유이자 성장동력인 ‘P2E(Play to Earn·게임으로 돈 벌기)’ 주제를 선점했습니다. 이 후보는 2021년 12월 20일 게임 전문 유튜브 채널 ‘김성회의 G식백과’에 출연해 대선주자들 중 최초로 P2E를 공론화했습니다. 당시 그는 “P2E가 세계적인 흐름인 만큼 나쁘게 볼 필요는 없다고 생각한다”며 “해외에서 이미 활발한 산업인데 무조건 금지하면 쇄국정책 하는 꼴”이라고 지지 발언을 했습니다. 해당 방송이 나가고 3일 후 위믹스는 45% 급등했습니다.

 

 

위믹스코인은 어디서 매수할 수 있는가

국내거래소로는 코인원이 있으며 다수의 해외거래소에서도 거래가 가능합니다. 코인원 사이트주소는 코인원(Coinone) 이며, 현재 거래소에서 위믹스코인은 1,144원에 거래중에 있습니다.